
국혼
난세(亂世)의 위태로운 연인들, 그들 앞에 기다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 내 어린 비(妃)여 맹세는 돌에 새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 했지. “천지신명에게 약속해. 은리와 결이 오라버니가 혼인하였다고. 여기다 오라버니랑 은리 이름을 새겨.” 말 잘 듣는 꼬마신랑 세결은 주머니칼을 꺼내, 꼬마 신부 은리가 시키는 대로 둘의 이름을 나란히 새겨놓았다. “칼로 돌에 우리 이름을 새겼으니, 금석지약이다.” “쳇, 약조는 돌에다 새기는 게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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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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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5 국혼 45화2025.05.15 563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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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8 국혼 44화2025.05.15 582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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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 국혼 43화2025.05.15 110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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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3 국혼 42화 [1부 완결]2024.10.14 797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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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9 국혼 41화2024.10.14 693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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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8 국혼 40화2024.09.19 911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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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1 국혼 39화2024.09.12 355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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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2 국혼 38화2024.09.06 190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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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 국혼 37화2024.08.30 941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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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7 국혼 36화2024.08.30 537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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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4 국혼 35화2024.08.30 347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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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 국혼 34화2024.08.30 400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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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0 국혼 33화2024.08.30 151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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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7 국혼 32화2024.08.30 626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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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7 국혼 31화2024.08.30 668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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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2 국혼 30화2024.07.05 748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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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8 국혼 29화2024.07.05 634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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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 국혼 28화2024.07.05 854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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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5 국혼 27화2024.07.05 224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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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 국혼 26화2024.07.05 873(3)